업비트, 호가 범위 30호가로 확대…"유동성 확인 용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내 거래 화면의 호가 표시 범위를 기존 15호가에서 30호가로 확대했다.

두나무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호가 범위를 30호가로 확대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용자들은 더 많은 호가 정보를 기반으로 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장 깊이에 대한 파악이 용이해졌다.

특히 대량 주문 시 체결 가격 범위를 보다 넓게 확인할 수 있어 슬리피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슬리피지는 주문 시점의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간 차이를 의미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표시되는 호가 수만 변경되며, 주문 체결 방식 및 호가 단위에는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