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기록적 롤러코스터 장세…나스닥 반등 마감(종합)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친 끝에 앞선 2거래일간 이뤄졌던 투매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26포인트(-0.91%) 내린 37.965.6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23%) 내린 5,062.25에 마감
- 짧은 10여분 사이 나스닥 지수는 장중 저점과 비교해 무려 상승 폭이 무려 10%를 넘어서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저점 대비 고점까지 2,595포인트 상승 사상 최대 일간 변동 폭을 기록
2) 트럼프 "중국, 34% 보복관세 철회 안하면 50% 추가 관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에 대한 34%의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9일부터 중국에 50%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
-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8일까지 (미국에 대한) 34% 관세 인상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9일부터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오는 9일부터 상호관세 부과계획을 밝히면서 중국에 대해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존재하던 20%포인트의 추가관세에 더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에는 총 54%의 관세가 부과
3) [뉴욕유가] 中에 추가 관세 엄포 놓는 트럼프…WTI 2%↓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29달러(2.08%) 급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를 마감
- JP모건은 지난주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이번 주에 발효될 관세는 올해 미국과 아마도 세계 경제를 경기침체로 몰고 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관세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40%에서 60%로 높인다"고 밝혔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무역 전쟁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증산하는 시점에 올해 석유 수요 증가분을 절반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하루 잉여분이 12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4) 적수가 없다…올리브영, 화장품 전문점 소비자 관심도 1위
-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화장품 전문점에 대한 온라인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
- 조사 결과 CJ에서 운영중인 올리브영이 총 21만7948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1분기 압도적인 1위를 차지
-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전체 화장품 전문점 관련 포스팅 수는 총 35만6095건으로 전년 대비 3만6061건, 11.27%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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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브리반트' SC 제형 유럽 허가 … '렉라자' 매출 증대 기대
-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 아미반타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이 유럽에서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 '리브리반트'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 레이저티닙)'과 병용해서 사용하는 약물인 만큼, '렉라자'의 매출 성장이 기대
- SC 제형은 투여하는 데 5시간이 걸리는 IV 제형과 달리 5분이면 맞을 수 있다. 효과도 IV 제형보다 뛰어나서 앞으로 IV 제형에서 SC 제형으로 적극적인 처방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 존슨앤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의 EMEA 치료 분야 종양학 책임자인 헤나 헤비아(Henar Hevia) 상무는 "EC의 이번 리브리반트 SC 제형 승인은 EGFR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와 이들을 지원하는 의료 전문가 모두에게 치료 경험이 환영할 만한 개선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발전은 치료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 환자가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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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37965.6 (-349.26p, -0.91%)
- S&P500 : 5062.25 (-11.83p, -0.23%)
- 나스닥 : 15603.26 (+15.48p, 0.1%)
- 영국 FTSE100 : 7702.08 (-352.9p, -4.38%)
- 프랑스 CAC40 : 6927.12 (-347.83p, -4.78%)
- 독일 DAX : 19789.62 (-852.1p, -4.13%)
- 유로스톡스50 : 4656.41 (-221.9p, -4.55%)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61.8달러(-2.03%) 상승한 온스당 2,973.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788%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bp 오른 4.203%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90% 내린 102.9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국전력: 1Q25 Preview: 하영 벌어수다 (메리츠증권, BUY, 목표주가 3만원)
- 1Q25 연결 영업이익은 4.16조원(+220%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3.68조원)를 상 회할 전망이다. 1분기만 따지면 역대 최고 이익이다(모든 분기를 합치면 3Q16 4.4 조원이 역대 최고 이익).
- 1)SMP 하락(-11.6% YoY), 판매단가 상승(+5.0% YoY)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 2)예상을 뛰어넘는 원전 발전량(+9.4% YoY)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갑작스러운 정산단가 상승과 1월 산업용 판매량 감소(-4.9%)가 우려스럽 지만, 아직 연결 영업이익에 큰 변수는 되지 않는다. 다만 1Q25 별도 손익 개선은 연결 손익 개선 대비 더딜 수 있다
- 4월 들어 급락한 유가는 약 6개월 시차를 두고 4Q25부터 손익에 영향을 미친다. 현 유가와 요금이 유지될 시 2026년 증익이 유력하다. 당사 계산에 따르면 유가 1 달러 하락 시 영업이익은 약 3~4,000억원 개선된다. 큰 폭의 이익 개선 대비 요 금 인하 우려는 제한적
- 롯데웰푸드: 변화하고 있다 (LS증권, BUY, 목표주가 15.6만원)
- 롯데웰푸드의 1Q25 연결 매출액은 9,718억원(+2.2%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영업이익 195억원(-47.9% YoY, OPM 2.0%)으로 컨센서스 하회 예상. 1분기까지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매출은 전년과 플랫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해외 부문에서 카자흐 스탄과 인도가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여 국내 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것
- 25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4조 2,067억원(+4.0% YoY), 영업이익은 1,923억원
(+22.4% YoY, OPM 4.6%)으로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 인도 부문의 강
한 드라이브가 성과를 볼 것으로 기대
- 최근 미국발 관세 리스크를 기점으로 글로벌 소비 환경의 변동성이 심화되는 구간에 진입. 미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국내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북미 수출 비중이 낮은 동사의 포지션은 오히려 경쟁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국내 또한 정치적 리스크 해소 구간에 돌입하는 등 동사의 영업환경은 점차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
- 휴젤 : 1Q25 Preview: 변동성 이겨낼 실적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40만원)
- 매출 929억원(+25.0% YoY,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 411억원(+71.7%, OPM 44.3%)을 전망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톡신 매출 474억원(+38.1%) 중국 수출은 294억원(+72.1%)을 전망
-FY25 매출은 4,570억원(+22.5%) 영업이익은 2,275억원(+36.8%, OPM 49.8%)을 전망한다. EBITDA 35% 성장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이다. 톡신의 주요국 수출 성장 가시성이 높다. 중국 톡신 침투율 높아지는 가운데 휴젤 톡신 선호 기조 이어지고 있고, 베네브의 미국 상용화는 지난 3월 초 이미 시작
- 미국 진출하기 오히려 좋은 상황이다. 의약품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톡신이 품목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가격 인상 리스크는 닥시파이(레방스)를 제외한 모든 제품(애브비의 보톡스는 아일랜드, 갈더마의 디스포트는 영국에서 생산 등)에 해당되기 때문에 보톡스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