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월 8일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방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인해 85㎡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양도세 및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산정 시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행이 지난 1월 25일 기준금리를 기존 3.0%에서 2.75%로 0.25% 인하하며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한국은행은 금년내 추가적으로 2~3차례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포항시의 미분양 해소 속도는 더딘 편이다. 경상북도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2025년 1월 말 기준)에 따르면, 포항시의 미분양 세대 수는 2,130세대로, 2024년 12월 2,140세대에서 10세대가 해소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포항 신도시 ‘펜타시티’의 분위기는 달랐다.
포항의 신도시 계획 지역인 펜타시티는 정돈된 도시 구획과 주차난 해소 등의 장점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비 부담으로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르고 있지만, 펜타시티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포항시 전체적으로 10세대가 해소된 것과 비교해, 펜타시티에서는 35건의 미분양이 해소돼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가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단지로 84㎡ 기준 3.3㎡당 9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무상 제공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 선택 시 현관중문,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 상판, 빌트인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음식물 탈수기, 와이드 싱크볼, 펜트리 시스템 선반,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작은방 붙박이장/서재, 전동 빨래건조기 등 10가지 품목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선착순 30명에게는 추가적으로 의류관리기, TV, 로봇청소기 중 한 가지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가전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 A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84㎡ 359가구, 117㎡ 158가구, 148㎡ 1가구, 165㎡ 2가구, 199㎡ 2가구다. 특히 펜타시티 내에서도 이 단지의 특장점은 펜타시티 내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1차, 2차 단지와 펜타시티 한신더휴4단지, 한신더휴 펜타시티A2BL에 비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입지를 갖춰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