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은 홍콩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심천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서류에서 확인되었다.
CATL은 해외 H주를 발행하고 홍콩 증권거래소 본판에 상장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서류에서 밝혔다.
CATL의 이사회는 이 계획을 승인했으나, 해당 제안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를 포함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 계획의 다른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CATL은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회사의 글로벌 전략적 레이아웃을 더욱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중국 전기차 산업에서 진행 중인 가격 전쟁의 영향을 견뎌내며, 3분기 이익 성장률이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