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에 연이틀 강세…S&P·나스닥 사상 최고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소식과 더불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하한 영향에 연이틀 강세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0%) 내린 4만3729.34에 거래를 마치며 보합권에 머무름.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6포인트(0.74%) 상승한 5973.10에, 나스닥 지수는 285.99포인트(1.51%) 뛴 1만9269.46에 장을 마감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1.05포인트(6.45%) 하락한 15.22까지 떨어짐
2) 美, 금리 4.5∼4.75%로 0.25%p 추가 인하…한미금리차 1.5%p로
- 연준은 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
-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성명에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짐
3)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0.42%↓
- 2회 연속 금리 인하로 금융완화가 미국 경제를 지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 원유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67달러(0.93%)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장을 마감
-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0.71달러(0.95%) 오른 75.63달러에 거래를 끝냄
4) 트럼프 “韓 군함 건조능력 잘 안다...尹 빨리 만나고 싶다”
- 7일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전 7시59분부터 약 12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윤석열 대통령 간에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힘
- 트럼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두루 잘 듣고 있다”며 “미국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김 1차장은 전함
- 아울러 김 1차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 선박 건조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과 이야기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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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럼프 당선에…테크 업계도 변화의 바람 맞을 듯
-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집권 때 인공지능(AI) 규제 완화가 예상.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기업이 첨단 AI 모델을 출시하기 전에 안보 위협은 없는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기관의 평가를 받도록 하는 조치를 실시
- 다만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달 말 승인한 'AI 국가안보각서' 등은 유지될 전망. 이 각서는 AI를 국가 안보 사항으로 삼고 AI 분야에서 미국이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기업 인수합병(M&A)에 친화적일 것이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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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729.34 (-0.59p, 0%)
- S&P500 : 5973.1 (+44.06p, 0.74%)
- 나스닥 : 19269.46 (+285.99p, 1.51%)
- 영국 FTSE100 : 8140.74 (-25.94p, -0.32%)
- 프랑스 CAC40 : 7425.6 (+55.99p, 0.76%)
- 독일 DAX30 : 19362.52 (+323.21p, 1.7%)
- 유로스톡스50 : 4851.96 (+51.33p, 1.07%)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에 연이틀 강세…S&P·나스닥 사상 최고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29.5달러(+1.10%) 상승한 온스당 2,705.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bp 내린 4.19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bp 내린 4.32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61% 내린 104.98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클래시스: 유통/브랜드 파워, RF 호조로 증명 중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만원)
-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94억원(+23.1% YoY, 이하 YoY), 영업이익 290억원(+17.4%, OPM 48.7%)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2% 하회
- 태국향 주문 감소로 소모품 수출이 전분기 대비 12.3% 감소했으나, RF 장비(볼뉴머)의 해외 판매가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음. 소모품 대비 원가율이 높은 장비 비중 증가(2Q24 51% vs. 3Q24 54%)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GPM이 78.4%로 감소
- 볼뉴머는 모든 출시 지역(브라질/태국/일본/홍콩 등)에서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올해 700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 이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인 300대 초반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
- BGF리테일: 5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성장세 전환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5만원)
- 3Q24 매출과 영업이익은 2.33조원(+5.4% YoY), 912억원(+4.8% YoY) 기록, 컨센서스 부합
- 비우호적인 기상환경과 내수 소비 침체로 3Q 기존점 성장률은 +0.1%(일반 상품 -0.2%, 담배 +0.7%)에 그쳤으나 비용 방어로 무난한 실적 달성
- 기존점 성장률(1Q +0.6%, 2Q -0.1%, 3Q +0.1%)은 여전히 부진하나 판관비 증가율이 낮아지며(1Q +10.2%, 2Q +6.6%, 3Q +6%), 영업이익 증가세 전환(1Q -16.1%, 2Q -2.8%, 3Q +2%) 고무적.
- KT&G: 놀라운 수준의 주주환원정책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4만원)
-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363억원(-3%y-y), 4,157억원(+2% y-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 부동산 부문의 실적 기저 부담에도 담배 사업부문이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하며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었음
- 해외 궐련사업이 수량, 매출,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 NGP 사업 또한 스틱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18.9% 증가
- 3분기 기준 국내NGP 시장침투율은 20.8%(+1.8%p y-y)이며 동사 점유율은 46%. 건기식 사업 부문은 국내 시장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 및 국내 비용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반등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