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금융이 일찌감치 발표한 호실적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KB금융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KB금융은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1조 6천억 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이상 성장한 수치로, 순이자 마진이 하락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비이자 수익의 큰 폭 증가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특히, KB손해보험, KB증권 등 계열사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실적 발표 이후, KB금융은 주주환원책도 발표했습니다. 비록 밸류업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아 단기적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기적으로는 실적을 바탕으로 한 정면 돌파와 전화를 통한 회복이 기대됩니다. 또한, 3분기 말 기준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85%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천억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과 분기 배당 795원을 발표하며 배당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 지주사 중에서도 주주 환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내년부터 배당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주주 환원율 50%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고가 경신 이후 조정기에도 KB금융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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