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 에이전트, 업무 효율성의 새 지평을 열다
맥킨지부터 세일즈포스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AI 자율 에이전트 도입으로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
새로운 자율 에이전트 기능이 공개되면서 업무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자율 에이전트는 단순히 인공지능(AI)이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업무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기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서 고객이 계약 요청 이메일을 보내면, 자율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처리할 정보를 파악해 담당 팀에 자동으로 정리된 이메일을 보내는 식입니다.
이 기술은 이미 맥킨지와 영국계 법무법인 클리포드 찬스 등에서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자율 에이전트는 AI 팀장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업무를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다음 달부터 코파일러 스튜디오에 탑재될 예정이며, 다이네믹스 365에도 10개의 새로운 자율 에이전트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판매팀, 재무팀, 공급망 관리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 에이전트가 데이터 분석과 문제 발견, 자동 대응 등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역시 AI 비서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업무 자동화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 AI 비서의 도입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반복적이고 영향력이 낮은 업무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음성 AI 비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픈 AI, 구글,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언어와 사투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AI 자율 에이전트와 음성 AI 비서의 발전은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어떻게 기업 활동과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