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에서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 사업은 해군 전진 기지 및 항만에 대한 감시 정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업체 주관으로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 핵심 전력인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의 첫 발을 떼는 사업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화·미래전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할 무인체계 명가로 발돋움 하겠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연구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