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업계 전반에 걸쳐 양극재 업체부터 소재 업체까지 모두 플러스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반도체 쪽에서 피크아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단기적인 상승 후 반납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방산, 조선업종, 신재생에너지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업종들이 주춤한 상황에서 이차전지 업종으로의 수급 이동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추세적인 부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SDI는 오늘 7%대의 강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수급이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안정적인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비교했을 때 북미 투자의 저조함이 오히려 안정적인 투자 규모 설계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6조 이상의 설비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SDI는 2분기에 셀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기업으로, ESS 매출 성장세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부족함을 메우며 이차전지 시장에서 최선호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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