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목요일 9시에 발표될 카카오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상치를 살펴보면 매출은 2조 511억 원, 영업이익은 1,332억 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에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특히 지난해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4분기부터는 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성장세가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증권가의 시선도 주목할 만합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엔화 약세로 인한 피코마 매출 부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경영진의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사법 리스크가 단기간 내에 결론이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콘텐츠 사업의 교통정리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의 구속 이후 주가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외국인과 기관의 양 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1.9% 상승해 다시 4만 원 선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카카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카카오가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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