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오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특히 리가켐바이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최강자로 평가받는 이 회사는, 기술 수출 성공 경험과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로 바이오 섹터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과거 라이센스 아웃, 즉 기술 수출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바이오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첫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건이 넘는 라이센스 아웃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과 2조 2,4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의 기술 수출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역대급 규모입니다.
리가켐바이오의 ADC 기술은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을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오리온의 투자를 통해 7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상 진행과 함께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 계획이 있습니다. 현재 임상 중인 LCB14는 중국 내에서 신약 승인 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LCB36의 경우에는 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내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리가켐바이오의 향후 행보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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