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5일 장 초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6% 오른 8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74조 원, 영업이익은 10조 4천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3.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452.2% 증가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10조 8,520억 원을 기록했던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02% 증가한 73조 8,186억 원, 영업이익은 1,142.66% 증가한 8조 3,078억 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