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가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브랜드화에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해당 제품군를 '블루멘트'로 명명하고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다. 로고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표현했다. 특히 대각선으로 봤을 때 순환 마크(리사이클링)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사각형을 연결시켜 놓은 형태로 그려져 마치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 모양을 연상케해 그룹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현재 보유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삼표시멘트가 저탄소 친환경 제품군을 살려 차별화를 갖춘 '블루멘트'로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남은 물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블루멘트' 상표권 출원을 계기로 토목 및 건축 공정별 제품(4종)에 대한 브랜드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집중하면서 꾸준히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