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주 위성을 실은 로켓을 6월 초 전에 발사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 해양 경비대는 이날(현지 시각) 북한이 5월 27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황해와 루손섬 동쪽으로 우주 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할 계획을 일본에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월요일 오후 열릴 예정인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일본 외무성은 미국과 일본, 한국 관련자들은 그 통지에 대해 전화 회담을 가졌고,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위성 발사가 유엔 결의에 위반되는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들은 북한에 계획된 발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