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이번 세미나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해 일본의 성공 사례와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선 요시오 호리모토 일본금융청 국장과 전은조 맥킨지 시니어파트너의 발표에 이어 '한국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김우진 서울대 교수,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바, 이번 세미나를 통한 논의가 우리나라 자본시장 레벨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현장참석은 금융투자협회 회원사에 한해 가능하다. 회원사가 아닌 경우에는 금융투자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