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문을 연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누적 방문객이 한 달 만에 140만 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누적 방문객 수 증가로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었고, 식품관 전체 매출도 50% 가까이 상승했다.
하루 평균 4만 7천명이 다녀갔고,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은 작년 보다 90%가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신규 고객 절반 이상(54%)이 20~30대로 나타났다. 20대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95%, 30대는 138% 올랐다.
하루에 여러 카테고리를 구매하는 연관 구매 효과도 나타났다. 한 달간 강남점 전체 매출은 30% 올라 신세계백화점 13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강남점에서 상품을 하나라도 구매한 고객 3명 중 2명(66%)은 디저트를 구매했고, 디저트 연관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내년 상반기 식품관 재단장을 앞두고 있다. 프리미엄 푸드홀과 와인 전문관 오는 6월 먼저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슈퍼마켓과 델리 홀을 차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강남점 새 식품관의 첫 주자인 스위트 파크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디저트 랜드마크로 안착했다"며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 최고 식품관을 완성해 미식의 신세계를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