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프로그램은 우리 증시를 강세로 이끌어온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장은 이에 관련하여 공청회와 세미나를 열어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가이드 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자동차, 은행, 상사, 유틸리티, 통신 업종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업종에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정책과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기업 지배 구조 보고서 제출, 세제 개편, 배당 절차 개선, PBR이나 ROE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단순히 다른 국가의 정책을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에는 주가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이때 주목할 점은 저 PBR 관련주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으로의 매수세 확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도체와 AI, 소부장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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