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량이 간이 화장실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북구 도남동의 한 버스 회차 구역에서 벤츠 차량이 간이 화장실로 돌진했다.
당시 간이 화장실 안에 있던 60대 버스 기사가 이 사고로 숨졌다. 화장실을 들이 받은 60대 벤츠 운전자와 동승자 역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전 벤츠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았는데도 속력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