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해 갈등이 불거진 이후 이틀 만에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오후에 화재 현장을 찾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위원장도 이날 예정됐던 당 사무처 일정을 연기하고 서천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