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부품업체 스톰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스톰테크는 오전 9시 7분 기준 공모가(1만 1천원)보다 81.27%, 8,940원 상승한 1만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톰테크는 정수기 부품업체로 쿠쿠홈시스, 코웨이 등에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스톰테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스톰테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범위(8천 원~9,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1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49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2조 3,353억원을 끌어 모았다.
한편, 스톰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51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