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토스뱅크 아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0세부터 16세까지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등 모든 과정을 앱에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확인 과정을 전면 자동화했다.
아이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최고 연 5.5%(세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 적금도 가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매월 자동이체만 성공하면 가입하는 누구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월 최대 20만원 납입할 수 있고 15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나이에 따라 자녀가 직접 이용할 수도 있다. 7세 이상의 자녀가 본인 휴대폰이 있다면 토스 앱을 통해 직접 자신의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12세 이상의 자녀의 경우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전국 어디서든 결제할 때마다 제한 없이 캐시백을 돌려받거나, 집중 캐시백을 통해 편의점, 대중교통, 카페, 패스트푸드 등 아이가 자주 가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 자녀 명의의 금융상품을 부모가 가입하는 것에 많은 불편함을 토스뱅크만의 기술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해결했다”고 전하며, “토스뱅크는 아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금융자산을 직접 보고, 관리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