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지하철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다.
이날 소방 등에 따르면 할론가스가 신림역 1·2번 출구 인근 건물의 지하실에서 새어 나와 연결된 지하철역까지 유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상황을 파악하고 신림역을 지나는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키며, 1·2번 출구를 통제했다.
소방은 출동해 환기 작업을 진행했고, 3시 18분께부터 지하철은 정상 운행됐다. 사고로 다친 시민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환기 조처를 하는 중이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