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장영근 전 볼트테크코리아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는 오는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장영근 전 대표를 공식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197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매사추세츠공대 MBA 과정을 거쳤으며, 인슈어테크 회사인 볼트테크와 정보기술스타트업,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주도해온 IT기반 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보험업과 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통해 디지털전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보의 사업 확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손보의 설립단계부터 인가 획득과 상품 출시까지 진두지휘해왔던 최세훈 대표는 이달 말 퇴임 후 카카오페이의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