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나금융이 선정됐다.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설립한 사모펀드인 KDB칸서스밸류PEF는 12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자 적격성과 거래 성사 가능성,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따라 하나금융지주는 앞으로 상세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하나금융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범위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