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헥토파이낸셜 오승철전무, 한국경제TV 강성진상무, 블로코 김종환 대표)
한국경제TV는 블록체인 전문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블로코,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와 ST 발행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Pre 컨설팅' 3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위원회가 토큰 증권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하며 법안이 시행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해 자격을 얻은 기업만 토큰 증권을 시범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3사 협약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토큰 증권 비즈니스를 일정 조건하에서 우선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한국경제TV는 ST 비즈니스 가이드 사업에 있어, 코레이팅 디지털자산 인증평가 노하우와 데이터를 근간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토큰 증권 활성화와 협의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관련 다수의 법률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법인 바른이 규제샌드박스 관련 작업을 지원함에 따라 유무형 자산의 토큰화를 고민하던 다양한 고객에게 자금 조달 및 신규 사업 진행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로코는 규제샌드박스 통과 이후, 고객이 실제 블록체인 기반 토큰 증권을 쉽게 발행하고, 유통사 및 주선사를 연계할 수 있도록 STO SaaS ‘실버마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헥토 파이낸셜 및 자회사 헥토 데이터는 STO에 필요한 결제 또는 실명가상계좌, 데이터API 상품 등을 지원하여 실제 발행한 토큰 증권의 공모, 청약, 배정, 정산까지 토큰 증권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가이드 할 예정이다.
블로코 김종환 대표는 "규제샌드 박스 통과는 보안 및 발행기술의 안정성이 필수이며 증권 종류 등 법적인 이슈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 증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시장과 규제 상황에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경제TV는 가상자산 인증평가 브랜드인 ‘코레이팅’을 지난 2021년 12월 발족한 이래로 투자자들에게 건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명한 생태계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