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협동로봇 제조사 중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한 두산로보틱스가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F&B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E0509, 가반하중 5kg, 작업반경 900mm)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시리즈는 협동로봇의 모든 연결 축 간의 틈새를 밀봉하고, 청결 유지를 위해 흰색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슬림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 대비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설명이다.
두산로보틱스는 기존 커피, 아이스크림, 튀김 외에도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바비큐 요리 등 더욱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할 방침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E시리즈는 외식 업계의 인력난, 수익성 제고 등 사업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만들어진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E시리즈를 활용해 외식 사업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F&B 솔루션을 제공해 협동로봇 국내 1위 유지는 물론 글로벌 협동로봇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E시리즈 출시로 두산로보틱스는 총 13개의 라인업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중 협동로봇 운용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설계해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Suite)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