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검사 장비업체인 팸텍이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팸텍은 컴팩트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업체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의 증가, 초소형화, 고사양화 추세에 따라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팸텍은 누적 매출액 593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우호적인 전방시장 트렌드와 고객사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통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공정 자동화 사업의 성장세까지 더해져 향후 성장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스팩합병상장은 팸텍이 하나금융19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1대 0.405이며, 합병승인 주주총회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