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팬데믹 봉쇄는 끝났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집에서 더 많은 여가를 즐기기 위해 개조 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이에 풀 코퍼레이션(POOL Corporation) 주가는 향후 30%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조 아흘러스미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풀(POOL:NASDAQ)이 고착화된 비상품 가격의 고마진(~+30%), 인수(~+20%), 설치 기반 성장(~+10%)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풀당 지출 증가(~+25%) 등 사업의 구조적 힘에 의해 확장됐다는 점을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풀은 올해 탄탄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수익과 주가 상승 모두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지난해에서 이어진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 둔화 우려에도 주택 소유자들은 자신들의 여가 생활 유지와 주택 가격 상승을 노리며 고가의 리모델링을 지속하는 등 주택 개선을 위한 수요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흘러스미어는 풀 코퍼레이션의 목표주가를 전날 종가보다 28% 상승을 의미하는 종전의 주당 350달러에서 417달러로 상향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