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에 예정된 올해 첫 FOMC를 앞두고 내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CPI 상승률이 최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주목되는 것은 블랙 아웃 기간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 많던 연준 매파 인사들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과연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길래, 이런 현상이 나타난건지 오늘은 이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에는 세계은행이 경제 침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않았습니까?
- 세계은행, 유일하게 예측주기 ‘반기’ 유지
- 올해 세계 성장률, 작년 6월 3%→1월 1.7%
- 선진국 95% ·신흥국 70%는 둔화 가능성
- 미국 0.5% vs. 중국 4.3% vs. 유럽 0%…한국 언급 無
- 증시 향방, 인플레 안정와 경기순환 중요
- 올해 성장률 -1.8%p 디플레 갭…인플레 안정
- 경기순환, 세계 성장률 올해 1.7%→내년 2.7%
- 美 3대 지수, 세계은행 전망에도 상승세 유지
Q. 이번에 세계은행의 전망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WB,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 Slowdown, Recession, Depression
- Soft landing, Hard landing
- Swallow Recession, Swamp Recession, Rich Recession
- Great Recession(Depression)보다 ‘Slowcession’
Q. 오늘 미 증시의 장중 흐름을 보면 장 후반에 상승세가 돋보였는데요. 혹시 내일 발표될 작년 12월 CPI 영향일까요?
- 인플레, 여전히 높지만 작년 6월부터 가닥
- 美 CPI
- 2022년 6월 2022년 10월 2022년 11월
- 9.1% 7.7% 7.1%
- 인플레 안정 여부, 임대료와 임금상승률 변수
- 작년 하반기 이후, 임대료 하락…10월부터 반영
- 임금상승률 4.6%로 둔화, 이번에 얼마나 반영?
- 뉴욕 연준 기대인플레, 작년 6월 6.5%→5.0%
- 12월 CPI 상승률, 월가는 6.6% 내외로 더 안정
- 장 후반 주가 상승, 월가의 예상보다 낮게 나오나?
Q. 다행인 것은 올해 전미경제학회 개막 직전에 발표됐던 12월 임금상승률을 보면 크게 안정된 것으로 보이죠?
- 작년 12월 FOMC, 임금상승률 둔화 초점
- 인플레 안정, ‘wage-price spiral’ 차단이 관건
- 임금상승률, 작년 6월 6.5%에서 12월에 4.6% 둔화
- 12월 실업률 3.5%로 하락, 경기침체 우려 불식
- 작년 3분기 성장률. 2.6%→2.9%→3.2%로 상향
- 1월 말 발표되는 작년 4분기 성장률, 2%대 성장
- 연착륙 기대, 1990년대 후반 이후 ‘골디락스’ 등장
Q.인플레만 안정된다면 올해 새롭게 들어오는 연준의 보드 멤버들의 고려해 볼 때 피봇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작년 금리인상 주도한 FOMC 보드멤버 교체
- 최고금리 7%까지 올려야 한다는 제임스 불러드
- ‘자이언트 스텝’ 주도, 로레타 메스터·에스더 조지 교체
- 작년 금리인상 주도한 FOMC 보드멤버 교체
- 올해, 비둘기 성향 강한 위원과 중도파 구성
- 오스탄 굴스비·패트릭 하커·로리 로건 등 대표
- 연준 내 인사, 브레이너드 부총재의 입김 강할 듯
- 블랙아웃 기간 아닌데 ‘강한 매파’ 발언 사라져
- 12월 CPI, 혹시라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것을 대비?
Q. 3일 전에 끝난 올해 전미경제학회에서도 작년 잭슨홀 미팅에서 거론했던 인플레 타기팅선 상향 조정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잭슨홀 미팅, 인플레 타기팅 상향 논쟁
- 2013년 상황과는 달라, 인플레 안정 ‘최우선 순위’
- 2%대로 내리려면, 급진적 금리인상 장기 지속
- 물가 잡으려다 ‘경기침체·실업증대·국민고통’
- 크루그먼, 인플레 타기팅 4%로 상향 ‘재주장’
- 평균물가목표제 포기하고, 인플레 타기팅 상향?
- 연준 부담 줄이고, 인플레와 경기침체 우려 완화
- 전미경제학회, 절충안으로 3%로 상향 조정 논의
Q. 연준과 파월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시장 입장은, 궁극적으로는 피봇이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죠?
- 12월 점도표 5.1%, 작년 말까지 다양한 견해
- 9월 FOMC 이후 불붙었던 최고금리 논쟁 지속
- 인플레 지표 결과와 파월 발언에 따라 수시 변경
- 2022 FOMC 보드 멤버, 4.5%∼7%까지 다양
- 최고금리 7% 주장했던 강한 매파 불러드 교체
- 올해 힘 받을 브레이너드 통화정책 부의장, 4.5%
- 1월 FOMC 점도표, 최고금리 한 단계 하향?
Q. 말씀하신 대로 최고금리가 낮아진다면 올해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는 어떻게 그려질 것으로 보십니까?
- 12월 점도표 기반, 1월 말 0.25%p→3월 0.25%p
- go-stpo-hold 원칙, 금리인상 중단 한동안 유지
- 금리인상 중단, 빠르면 올해 5월 FOMC부터 가능
- 2분기, PCE 상승률과 기준금리 간 5% 내외 교차
- 올해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 이후 ‘금리인하 논쟁’
- QT 등도 금리변경과 동일한 선상에서 변경 가능성
Q. 연준뿐만 아니라… 다른 중앙은행도 피봇을 추진하느냐 여부도 중요한데요. 우리를 비롯한 다른 중앙은행들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세계 주요 21개국, 올해 3분기 금리인상 종료
- 21개 평균, 현재 5.2%→3분기 6%→연말 5.8%
- 개별 국가별로 ‘decoupling’ 현상 심화될 것
- 개별 국가별로 ‘decoupling’ 현상 심화될 것
- 연준와 ECB, 금리인상 속도를 줄이는데 초점
- 中 인민은행과 BOC, 금리 내릴 가능성 높아
- BOJ, 총재 교체에도 마이너스 기준금리 유지
- BOK, 올해 상반기 1∼2차례 인상 후 중단될 듯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