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연휴기간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X 특가상품'을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KTX 특가상품은 연휴기간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일부 열차의 좌석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설날 당일인 22일을 제외한 20~21일, 23~24일 총 4일 간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 등 733개 열차가 판매 대상이다.
해당 상품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선착순 판매되며, 조기 매진될 수 있다. 또한 최저운임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코레일은 4명이 함께 KTX를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원'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1세트가 4만9천원이다.
특가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보낸 상품을 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