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섹터 및 3대 지수 ETF 모두 하락했습니다. 지수 ETF 들은 대체로 1% 가까이 떨어졌고, QQQ ETF가 하락폭이 조금 컸습니다. 이를통해 금리 인상 부담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락 ETF]
오늘은 하락 펀드 먼저 보겠습니다. 연준에서 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면서 15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금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인상 폭 자체는 예상에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성명서 내용을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하면서 장 초반의 상승세를 반납하고 일제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나스닥이 0.6%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날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11개 섹터 중에서도 하락이 컸습니다. IYZ ETF는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통신 기업 추종 ETF 입니다. 탑 3 보유 종목은 시스코 시스템즈와 컴캐스트, 버라이즌 등 인데요. 각각 14~18% 비중 정도로 담겨 있구요. 이날 세 종목 모두 1~3%대 하락을 보여줬습ㅇ니다. 뒤이어 AT&T와 티모바일 등이 5% 대로 담겨 있습니다.
유럽 연합 회원국들은 천연가스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한 가격 상한제 적용 기준을 두고 이견을 해소하지 못해 최종 합의가 계속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19일 에너지장관들이 다시 모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천연가스는 7% 정도 빠져있습니다. 이날 하락 상위 2,3위에는 모두 천연가스 관련 펀드가 올랐습니다. 그 중 UNG 펀드 , 한 달 동안 4% 가까이 빠져있는데, 11월 말에 올랐던 부분이 12월 초 들어서 무너진 그래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승 ETF]
어제에 모더나가 20% 급등하는 모습 보여줬죠. mRNA 항암제 임상 결과가 좋게 나오면서였습니다. 흑색종이라는 피부암 환자 사망위험을 44% 낮추는 임상 2상 결과를 내놓은 건데요. 이에 이날도 제약주 흐름 좋았습니다. 화이자가 3%, 모더나가 이날도 6% 정도 뛰어올랐습니다.
이와 관련한 ETF 하나가 오늘 눈에 띠는데요. 백신 관련 ETF로는 MRNA 기술 개발 기업에 투자하는 디렉시온의 MSGR 펀드가 있습니다. MSCI 지수를 활용해 글로벌 치료제 회사에 투자하는 유일한 상품인데요. 0.6% 정도의 운용 보수가 있구요. 상위에 오늘 많이 오른 모더나를 담고 있구 뒤 이어서 바이오앤택과 알나이램 파마슈티컬스 같은 제약 기업들 보유되고 있습니다. 이날 3% 상승합니다.
마지막으로 FTX 사태의 요주 인물 CEO 샘 뱅크먼이 체포되면서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트코인 선물 ETF가 상승합니다. 어제는 BITO 였다면 이날은 발키리에서 운용하는 BTF가 장초반 2% 대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연준 발표가 있던 2시를 기점으로 그 폭을 크게 줄이는 모습인데요. 현재는 0.5% 정도 플러스권에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