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운익 대표는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이고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했다.
승진자 6명의 리더 가운데 5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이고 그룹 최초로 40여 여성임원이 발탁됐다.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ESG 경영강화 차원에서 그룹 ESG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 승진
■ 삼남석유화학
○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 삼양사
○ 박현호 AMBU 영업PU장
○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 김현미 재경PU장
■ 베트남EP
○ 김용관 법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