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먼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인천~난징 노선은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12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운항한다.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주1회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선양, 인천~톈진 노선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다.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7회,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은 12월 26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텔아비브는 성지순례 명소인 이스라엘의 도시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기독교 유적지 뿐 아니라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변, 사해 등 이국적인 자연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
대한항공은 "해외 여행 수요를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와 공급석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