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신한투자증권 거래 플랫폼과 금융서비스 접근이 더 쉬워질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과 네이버 웨일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두 회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플랫폼을 웨일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축하고, 사용자가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UI/UX로 설계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웨일이 추진하고 있는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 금융투자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해 초중고 학생 등 10대들에 맞춘 금융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은 지난 2017년 순수 국내 인터넷 브라우저인 웨일을 정식 오픈한 이후 관련된 사업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018년 모바일 브라우저, 2021년 화상도구인 웨일온과 교육용 플랫폼 웨일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이어 2021년 8월 웨일북 등을 출시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웹 기술력은 교육,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환경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다"며 "금융플랫폼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웨일 브라우저의 활용범위를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영창 대표이사는 "약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 토종브라우저 네이버 웨일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쉽고 편리한 사용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