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익일배송, 휴일배송, 새벽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배송'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상품 보관비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은 동탄 물류센터를 통해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판매자들은 물류센터 보관비를 비롯한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G마켓에서 배송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구조다.
G마켓은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더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스마일배송 서비스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물품 보관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물품 보관비 무료 혜택은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G마켓과 옥션 스마일배송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 가입한 달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가입한 달에 물품 입고까지 완료된 경우 최대 30일까지 보관비 무료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이 경우 최대 4개월간 보관비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3년새 스마일배송 주문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년 동기간으로 비교했을 때 2020년 50%, 2021년 22% 늘었으며, 올들어서는 지난달(1~8월)까지 19% 상승했다.
거래액은 2020년 66%, 2021년 39%, 올해는 34%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는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고객과 판매자 모두 만족하는 배송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