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대한민국 1위, 초격차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일 신한금융지주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은행과 카드뿐 아니라 전사적 경쟁력을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신한카드를 비롯해 최근 신한EZ손해보험을 자회사로 출범시키며 금융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미 안정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춘 은행과 카드뿐만 아니라 모든 그룹사가 일류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선진 금융사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비전으로 '공감과 상생의 금융생태계'를 제시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공감과 상생의 힘을 깨달았다"며 "성장의 가치를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SG경영을 일상의 기준으로 삼아 공정성과 다양성을 지켜나가자"며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공감과 상생의 금융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