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가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분야 56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짓고 있는 공장의 생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 약 25억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 30억 달러는 일본의 공장뿐만 아니라 토요타와 파나소닉 홀딩스의 합작회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즈가 운영하는 시설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투자 금액 중 일부는 토요타가 지난해 배터리 연구와 생산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144억 달러에 해당하는 2조 엔에 포함됐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토요타는 향후 4년 이내에 미국과 일본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평균 전기차 배터리 용량 추정치를 토대로 일본과 미국에서 연간 배터리 생산량을 최대 40기가와트(GW)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