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급 남성복 브랜드 '란스미어(LANSMERE)'가 골프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란스미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프리미엄 감성의 골프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골프웨어 시장 성장과 함께 차별화된 골프 브랜드를 소유하고자 고객 심리를 반영해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여성복 구호의 골프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엔 란스미어에서 골프 상품을 내놓는 등 골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란스미어는 시그니처인 캐시미어와 실크 소재를 비롯한 최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골프 상품을 선보인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100% 카디건과 3Way 다운 베스트 및 점퍼, 이태리 비건 레더 소재의 헝가리 구스 다운 베스트, 하이브리드 니트 아우터, 사방스트레치 팬츠 등으로 구성했다.
란스미어 로고와 시그니처 컬러가 적용된 하프 캐디백, 이태리 소가죽으로 만든 파우치, 최고급 천연 양피 가죽으로 만든 골프 장갑, 넥 워머, 볼캡·버킷햇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디렉터는 "골프웨어 뿐 아니라 일상복, 레저 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TPO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18홀 내내 필드에서의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유지하는 한편, 소재와 패턴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란스미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 숍인숍 및 팝업스토어 형태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이달 29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문몰 SSF샵에서도 전문관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