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압구정 IMAX에 '프라이빗 박스' 도입

가족, 연인 등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독립된 소규모 상영관 '프라이빗 박스'가 CGV압구정 IMAX관에 자리했다.

CGV는 압구정 본관 1관을 리뉴얼 해 170석 규모의 IMAX관과 10석 규모의 '프라이빗 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특별관 관람 열풍 중심에 서 있는 IMAX관과 '프라이빗 박스'를 강남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IMAX 상영관은 CGV가 2005년 12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인천에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19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CGV청주(서문), 동탄에 이어 압구정까지 총 3개의 IMAX관을 오픈하며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 중이다.

IMAX는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스크린 구조를 기반으로 사람이 볼 수 있는 최대 영상을 선사할 뿐 아니라, 현장감이 극대화된 사운드까지 더해져 영화를 감상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박스'는 IMAX만의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으로 오픈된 구조로 설계했는데, 2인용 BOX석 5개로, 지하 1층에 2개, 지하 2층에 3개의 BOX로 구성됐다.

오수진 CJ CGV 공간콘텐츠팀장은 "IMAX관 최초로 '프라이빗 박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