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1% 늘어난 942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84.2% 증가한 8563억 원, 801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6,723억 원, 영업이익은 1,796억 원, 당기순이익은 1,335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원산업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참치 등 수산물을 어획하는 수산사업 부문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하반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돼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