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외진단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내외 시장진입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영향으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950억 원, 영업이익 3,48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2%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여전히 유행하는 가운데 대만에 2건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초 독일 베스트비온(Bestbion)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나스닥 상장사인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등 을 인수하면서 상반기에만 총 3건의 M&A를 성사시켰다.
회사측은 향후에도 유통·생산 기업과의 추가적인 M&A를 진행하겠다며 2분기에 출시해 유럽 CE 인증을 완료한 7종의 신규 M10 카트리지를 통해서도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