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투자형R&D 전용트랙인 스케일업 팁스의 2022년도 운영사를 모집하며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란 투자와 R&D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민간 운영사를 통해 기술집양형 유망 벤처를 엄선, 팁스 방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에 운영사 컨소시엄 5곳을 첫 선정했으며, 심의를 거쳐 지난 3월까지 총 75억 원 규모의 매칭투자를 지원했다.
이번 운영사 선정 규모는 5곳 내외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선정된 운영사 컨소시엄에는 3년 단위로 사업권이 부여되며, 유망기업 추천권과 콜옵션 인센티브 및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오는 11일과 내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해 신청·접수 방법과 1기 운영사의 운영 현황 등을 바탕으로 주요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여한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사와 연구개발전문회사 간 매칭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