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오히려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오후 2시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4.59%) 오른 1만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 7,550원까지 오르며 1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HDC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 행정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과 투자자들이 서울시의 행정처분을 악재 해소로 파악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