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가 2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21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캐피탈, 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BNK금융지주는 당기순이익(지배지분) 7910억원을 시현했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배당금을 560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유정준, 허진호, 김창록 사외이사는 재선임(임기 1년)됐고, 정기영 사외이사(이사회 의장)는 퇴임했으며, 신임 여성 사외이사로 김수희 사외이사를 선임(임기 2년)했다.
김수희 사외이사는 과거 금융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한 후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김수희 법률사무소와 ㈜오아시스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분야 전문가이다.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지난해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균형성장을 위해 도입한 BU(Business Unit)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은행BU장(부산은행 은행장 안감찬)과 투자BU장(BNK캐피탈 대표이사 이두호)를 지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