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도로변서 산사태…"70대 1명 부상"

입력 2022-03-20 13:50
수정 2022-03-20 16:13


일요일인 20일 경북 경주의 한 도로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음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0t가량 암석과 흙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산사태로 현장 주변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타박상을 입은 것 이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돌이 무너져 내린 곳 아래에 평소 노인들이 노점상을 하는 등 왕래가 잦았던 만큼 매몰된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중장비 등을 동원해 돌을 치우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산사태 발생 전 현장 주변에 있었던 30명가량은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경주시는 도로에 쏟아진 암석 등을 치우는 작업이 완료되면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