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등장해 반전 매력을 확인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채영이 활기 넘치는 면부터 솔직한 입담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채영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구자성, 지이수와 함께 나타나 패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완벽한 비주얼과 달리 의외의 대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언니쓰 2' 멤버 인연으로 김숙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부터 감칠맛을 더한 일화까지 더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먼저 장난을 치고, 디테일한 연기 도움까지 준다고 밝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자 답을 아는 문제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반면, 패널들이 맞혀보겠다는 말에는 순간 답을 뺏긴 듯한 얼굴로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신혼 시절 달콤살벌한 에피소드는 물론 과거 '언니쓰 2'를 본 아들이 자신을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뿜어 아들 바보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렇듯 한채영은 드라마 '스폰서'에서의 화려하고 시크한 매력 대신 사랑스럽고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해피 에너지를 전했다. 여기에 빛나는 비주얼만큼이나 따뜻하고 솔직한 입담은 옥탑방을 웃음과 훈훈함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한채영은 적재적소에 리액션과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쏟아내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며 친근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특히 흡입력 있는 그의 통통 튀는 화법은 현장과 시청자들 모두 흠뻑 빠져들게 했다.
한편, 한채영 주연의 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는 매주 수, 목 오후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