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문 대통령은 아·중동 순방 후 재택근무에서 집무실로 업무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직접 오미크론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천명대로 치솟았다.
회의는 정부세종청사와 영상회의로 열리며, 참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 참석하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