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자회사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법인 휴온스푸디언스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11월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계열회사간 합병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양사에 중복돼 있는 역량을 결집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신규법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천청운, 이충모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천청운 대표가 생산, 연구 부문을 맡고, 이충모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경영 부문을 책임진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너셋 등 자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통합된 제조·생산 시설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OEM·ODM시장에서 경쟁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