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전국별미' 지역 특산품 100여종 최대 30% 할인 판매

입력 2021-02-04 17:26


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한 농수특산품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신축년 설을 맞아 전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배민 산지 직송 서비스 ‘전국별미’에 입점한 특산품 100여종이 대상이다.

제주 뿔소라, 경남 의령 망개떡, 전남 구례 고로쇠된장, 충남 천안 병천순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는 물론, 한과, 햄, 굴비 등 설 선물로 적합한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비대면 설을 앞두고 각 지역의 복을 담은 먹을거리를 많은 고객들이 한층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민 전국별미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각 지역의 신선한 먹을거리를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배달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산지 직송 서비스다.

특히 생산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국별미에서 경남 하동 재첩국을 판매하고 있는 이영환 정성드리 사장은 “입점 전과 비교하면 주문량이 20% 정도 증가해 어려운 시기에 전국별미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