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권이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출연을 확정했다.
2021년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인권을 비롯해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김인권은 극중 언론사 타임즈의 창립 멤버이자 이진우의 든든한 동반자 도영재 역을 맡았다. 좋은 기자가 되자는 열망 하나로 이진우와 함께 타임즈를 창립한 후 핵심 인물로 활약하는 인물. 김인권은 툴툴거리는 겉모습 속에 숨겨진 진정성 깃든 선배로서, 신념과 열정이 넘치는 기자로서의 다채로운 면면들을 적재적소에 녹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인권은 장르를 불문하고 꾸준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해도 드라마 ‘방법’을 시작으로 ‘계약우정’, ‘철인왕후’까지 선보이며 특유의 감칠맛 나는 생활형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다.
이런 김인권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는 ‘타임즈’ 출연에 앞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궁중요리 전문가 대령숙수 만복 역을 맡아, 그만의 전매특허인 차진 코믹 연기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방법’의 세계관을 잇는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 도시탐정 김필성으로 분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유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온 김인권. 그런 그가 ‘타임즈’를 통해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